최근 ‘혼자 운동’의 피로도를 느낀 이들이 새로운 건강 트렌드를 찾고 있다. 바로 ‘소셜 크루 액티비티’다. 이 활동은 친구, 동료, 이웃 등 소규모 그룹이 함께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산,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것으로, 혼자서는 이어가기 어려웠던 건강한 습관을 쉽게 만들고 사회적 유대도 강화할 수 있는 알찬 방법이다.
일상의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나만의 운동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크루(crew), 즉 동아리처럼 그룹을 만들어 정해진 시간에 모이면 참여 동기 부여가 자연스럽게 생긴다. 예를 들어, 직장 동료들과 주 1회 워킹 크루를 결성해 점심시간 또는 퇴근 후 근처 공원을 걷는 경우가 많아졌다. 실제 참가자들은 “함께 걷다 보니 운동이 힘이 아닌 재미가 되고,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도 줄었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운동의 지속을 위해서는 심리적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소셜 크루 액티비티는 혼자 할 때보다 서로 응원·격려하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게다가 건강뿐 아니라 또래와의 소통, 신규 인맥 형성 등 심리적 만족도도 크다.
실제로 전국 곳곳에서 러닝,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필라테스 등 소셜 크루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SNS에서 해시태그 ‘소셜크루’ 또는 ‘○○크루’를 검색하면 다양한 참여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참여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팁도 있다. 첫째, 가족이나 지인과 소규모로 시작해보자. 둘째, 거주지 인근의 공공 체육시설, 커뮤니티 센터, 동네 카페 게시판 등을 활발히 찾아보자. 셋째,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볍고 꾸준한 워킹, 스트레칭 같은 활동부터 함께 시작하면 좋다.
‘함께하는 즐거움’이 주는 긍정의 에너지, 그리고 자연스럽게 따르는 몸과 마음의 건강. 일상의 소소한 변화를 원하는 독자라면, 오늘 가까운 사람들과 작은 크루를 꾸려보고 건강한 습관 만들기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